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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임금노동자 평균 주급 1170.14달러

전국 임금 노동자의 평균 주급 연간 상승률이 물가에는 못미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8월 노동시장 관련 자료에 따르면, 연간 임금노동자의 평균 주급은 3.2%가 오른 1170.1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달 연간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7%를 기록했었다.   각 주별 평균 주급에서 BC주는 1170.23달러로 전국 평균과 같은 수준이었다. 온타리오주는 1198.79달러, 퀘벡주는 1120.40달러, 알버타주는 1257.16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상승률에서 BC주는 2.4%, 온타리오주는 2.6%, 퀘벡주는 4.6%, 그리고 알버타주는 2.9%를 각각 기록했다.   각 산업별 평균 주급에서 광산채석채굴 산업이 2317.25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유틸리티 산업이 1942.64달러, 기업경영이 1660달러, 금융보험업이 1632.3달러, 그리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가 1632.18달러로 높은 직종 순위를 지켰다. 반대로 숙박요식이 470.63달러, 소매가 699.34달러, 예술오락휴식이 720.95달러, 그리고 행정지원쓰레기관리교정서비스가 961.05달러로 낮은 수입 직종 자리를 보였다.   연간 임금 상승률에서는 기업경영이 10.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소매가 6.3%, 부동산렌탈리스 산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가 각각 6%로 나타났다. 반대로 교육서비스는 2.4%, 정보문화산업은 1.1%가 각각 하락했다.   전국 임금 노동자 수는 1757만 7800명으로 작년 8월에 비해 5.3%가 늘어났다. 그러나 전달에 비해서는 0.1%가 감소했다. 건설이 1.9%, 그리고 광산채석채굴이 0.8%나 줄어들었다.   BC주는 고용노동자가 248만 4300명으로 작년에 비해 7.1%, 전달에 비해 0.3% 늘어났다. 온타리오주는 연간 5.8% 늘어났지만, 전달에 비해 0.2%가 감소했다.   전국의 일자리는 총 1684만 3900개인데 이중 95만 8500개가 주인을 찾지 못해 빈일자리 비율이 5.4%로 나타났다. BC주는 235만 3200개 일자리 중 빈일자리가 15만 3900개로 6.1%를 보여 10개 주중 2번째로 높은 주가 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요식업이 9.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기타 서비스가 6.7%, 건설업이 6.5%, 의료사회지원이 6.4% 등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임금노동자 전국 전국 임금노동자 연간 임금노동자 전국 평균과

2022-10-27

캐나다인 "대체적으로 코로나19 최악 상황 지나갔다"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으로 이제 풍토병 정도로 인식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캐나다도 대체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2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의 20%가 최악의 상황이 확실히 지나갔다고 봤고, 42%가 아마 지나갔다고 보는 등 62%가 최악은 벗어났다는 의견이다.   반대로 아마 앞으로 아직 남아있다가 17%, 확실히 남아 있다가 7%로 24%가 앞으로 새 대유행을 예견했다. 모른다는 대답은 15%로 나왔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지나갔다가 66%, 앞으로 올 것이다가 19%로 전국 평균에 비해 다소 낙관적이었다. 대서양연해주는 지나갔다가 56%에 아직 남았다가 23%로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는데, 특히 21%는 모르겠다는 대답이 높아 가장 불확실성 속에 남아 있었다.   향후 몇 주간 코로나19 관련해 어떻게 행동할 지에 대한 설문에서 60%가 실내에 들어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겠다고 대답했다. 58%는 친지나 친구를 방문하고, 45%는 외출 때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44%는 저녁 외식을 하고, 43% 점심 외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극장이나 영화관을 간다와 자동차로 1박 이상 여행을 한다가 각각 22%로 나왔다. 이외에 1박 이상 항공 여행이 13%였으며, 스포츠 관람과 콘서트 관람이 각각 11%로 나왔다.   정부가 방역 조치를 대대적으로 완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걱정 여부에 대한 설문에서 56%가 매우 또는 대체로 걱정이 된다고 대답을 했다. 반대로 별로 그리고 전혀 걱정이 안된다는 대답이 41%로 나왔다.   코로나19가 실제 위협이냐는 설문에 확실히 위협이라는 대답이 56%로 절대적으로 높았으며, 대체로 위협이라는 대답도 26%로 나왔다. 별로 위협이 아니라는 대답은 9%, 그리고 전혀 위협이 아니라는 대답은 7%였다.   각 단위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만족도에서 전국적으로 연방에 대해서는 57%, 주정부에 대해서는 57%, 그리고 자치시에 대해서는 60%로 나왔다. BC주는 연방정부에 대해 55%, 주정부에 대해 61%, 그리고 자치시에 대해 55%로 전국 평균과 비교해 주정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연방보건책임자에 대한 만족도에서 61%였으며, 주보건책임자에 대해서는 60%로 나왔다. BC주는 57%와 63%로 대서양 연해주와 함께 주 보건책임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주가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대체적 캐나다인 대체적 최악 상황 전국 평균과

2022-04-22

뉴욕시 일원 물가상승률 다른 지역보다 낮다

 미 전역에서 빠르게 물가가 오르고 있지만 그래도 뉴욕시 일원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9월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4%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물가가 이처럼 빠르게 상승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과정에서 물류적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또 각종 원자재 부족 현상 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완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력 충원이 필요한 사업체들이 기존 직원이나 신규 직원들의 급여를 올려주고 있는 것도 물가상승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의료비와 방역비용 지출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제조 또는 생산업자들의 원가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자 가격인상을 통해 이를 소비자들에게 최종적으로 넘기고 있어 빠른 물가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물가는 지난 9월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3.8% 정도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이라고 간주되는 연간 2%대의 물가상승률보다는 높지만 전국 평균 5.4%보다는 1.6%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폭발적으로 올랐던 부동산 가격의 점진적인 안정세 ▶뉴욕시 일원의 견실한 유통망(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이기에 생산·유통 기업들이 우선 공급) 유지 ▶차량 이용이 적어(공공교통 시스템 발달) 에너지 부담이 낮은 것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단, 뉴욕시 일원의 식품 가격은 전국 평균과 비교할 때 오히려 더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이 특이사항으로 지적됐다. 뉴욕시 일원의 식품가격은 1년 전에 비해 5.5%가 올라 전국 평균인 4.6%보다 오히려 높았고, 특히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에는 단기간에 1.5%나 올라 소비자들의 식비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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